고향사랑 기부제로 산불피해지역 지원하기: 나눔의 가치와 세액공제 혜택까지
산불로 무너진 삶의 터전, 다시 일으키는 작은 힘이 되어줄 수 있다면... 지금이 바로 그 순간입니다.
안녕하세요, 여러분. 며칠 전 뉴스에서 산불로 검게 타버린 산과 눈물짓는 주민들 모습을 보고 마음이 너무 아팠어요. 그렇게 자연스레 '내가 뭘 할 수 있을까?' 고민하게 됐고, 결국 직접 기부에 참여하게 됐습니다. 오늘은 제가 직접 경험한 고향사랑 기부제에 대해 이야기해보려 해요. 그냥 멀리서 안타까워만 할 게 아니라, 작게라도 힘이 되고 싶은 분들께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아, 그리고 세액공제 혜택까지 덤으로 챙길 수 있다는 거! 한 번 들어보세요.
목차
우리 산을 태운 재앙, 그 후의 이야기
지난 3월, 강풍을 타고 번진 불길은 순식간에 경북과 경남을 집어삼켰습니다. 뉴스에서 불타는 숲을 보고 있자니, 마치 가슴 한구석이 같이 타들어가는 느낌이었어요. 여의도 면적 166배에 달하는 산림이 잿더미로 변했는데, 거기에는 수십 년간 땀 흘려 일궈온 터전도 포함돼 있었죠. 한 어르신은 "30년 키운 약초가 하루 만에 사라졌다"며 눈시울을 붉히셨고, 어떤 가족은 "집은 무사했지만 이웃집 세 채가 다 탔다"라고 했습니다. 이런 이야기를 들으니 그냥 뉴스 끄고 넘어갈 수가 없더라고요.
고향사랑 기부제란? 내 기부가 직접 피해지역으로 전달됩니다
'고향사랑 기부제'는 내가 살고 있는 지역이 아닌 다른 지자체에 기부할 수 있게 만든 제도예요. 특히 행정안전부가 운영하는 고향사랑e음 플랫폼을 통해 투명하게 기부할 수 있어요. 이번 산불로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된 8개 지역은 다음과 같아요.
지자체명 | 특징 |
---|---|
울산 울주군 | 산림 피해 집중 지역 |
경북 의성군 | 주택 화재 피해 심각 |
경남 산청군 | 귀농·귀촌 피해 지역 |
경남 하동군 | 차밭과 농가 피해 집중 |
경북 안동시 | 산림과 주거지 동시 피해 |
경북 청송군 | 특산물 농장 피해 |
경북 영양군 | 산촌 마을 집중 피해 |
경북 영덕군 | 어촌·농촌 복합 피해 |
고향사랑 기부, 어떻게 참여할까요?
생각보다 훨씬 쉬워요. 법을 소개할게요.
- 고향사랑 e음 웹사이트에 접속해 회원가입 후 로그인합니다.
- 메인화면 팝업에서 산불 피해 특별재난지역을 선택합니다.
- 기부할 금액을 입력하고 결제합니다.
- 기부 포인트를 받고, 원하는 답례품을 고릅니다.
또는 농협은행 창구나 모바일뱅킹 앱(KB스타뱅킹, 신한은행, 하나은행 등)을 통해서도 간편하게 참여할 수 있어요. 특히 KB스타뱅킹은 팝업이 따로 떠서 진짜 편했습니다.
세액공제 혜택이 2배로! 이렇게 좋을 수가
기부 자체만으로도 뿌듯했는데요. 알고 보니 세금 혜택까지 챙길 수 있더라고요. 특히 산불 피해처럼 특별재난지역에 기부하면, 세액공제율이 일반 지역보다 2배! 정확히는 이렇게 됩니다:
기부금액 | 공제율 | 비고 |
---|---|---|
10만원 이하 | 100% | 모두 세액공제 |
10만원 초과 (일반지역) | 16.5% | 기존 세액공제율 |
10만원 초과 (특별재난지역) | 33% | 2배 확대 혜택 |
예를 들어, 제가 영덕군에 20만 원을 기부했어요. 그러면 10만 원은 전액 세액공제, 나머지 10만원은 33% 공제! 결과적으로 꽤 많은 금액을 세금에서 돌려받을 수 있겠죠? 아, 이 혜택은 특별재난지역 선포일로부터 3개월간 적용되니까 타이밍을 잘 맞추는 것도 중요합니다!
기부금은 어떻게 사용될까요?
"내 돈이 정말 제대로 쓰일까?" 이런 걱정, 솔직히 들죠? 저도 그랬어요. 근데 고향사랑 기부제는 다릅니다. 행안부에서 투명하게 관리하고, 지자체별로 기부금 사용 내역을 공개하거든요. 예를 들어볼게요.
지자체 | 모금액 (3/21~3/31) | 주요 사용처 |
---|---|---|
의성군 | 15억원 | 임시주거 지원, 생계지원 |
전체 특별재난지역 | 44억원 | 주택복구, 산림복구, 생계 지원 |
보이시죠? 기부금이 단순히 모이기만 하는 게 아니라, 실질적인 복구에 바로바로 쓰이고 있어요. 괜히 망설일 필요 없겠더라고요.
작은 정성이 모여 큰 희망으로
사실 1만 원, 2만 원 같은 적은 금액이 무슨 의미가 있을까 싶잖아요? 근데 진짜 있어요. 커피 두 잔 참은 그 돈이, 집을 잃은 누군가에게는 새 희망이 될 수 있어요.
- 소방장비 구입
- 피해 주민 임시 거처 마련
- 산림 복구 작업
어제 20만 원을 기부하고, 답례품으로 영덕 대게를 신청했어요. 입으로도, 마음으로도 따뜻해지는 느낌이 들더라고요. 여러분도 한 번, 함께해 보실래요?
네! 만 19세 이상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어요. 단, 현재 본인이 거주하는 지자체에는 기부할 수 없다는 점 기억하세요.
개인당 연간 500만 원까지 기부할 수 있어요. 참고로, 10만 원까지는 전액 세액공제되고요, 초과분은 비율에 따라 공제돼요.
아니요. 답례품을 원하지 않으면 선택하지 않고 순수 기부만 할 수도 있어요. 물론 선택하면 지역 특산품 같은 걸 받을 수 있으니 즐거움이 두 배겠죠?
기부한 다음 해에 연말정산이나 종합소득세 신고할 때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어요. 기부 영수증은 '고향사랑 e음' 사이트에서 출력할 수 있습니다.
별도 신청 없이 특별재난지역을 선택해서 기부하면 자동으로 2배 세액공제 혜택이 적용돼요. 메인 화면에 팝업 안내가 뜨니 쉽게 찾을 수 있어요.
아쉽지만, 한 번 기부한 금액은 환불이 불가합니다. 그러니까 신중하게 결정하고 기부하는 게 좋아요.
산불로 폐허가 된 그곳에 다시 푸른 숲이 자라고, 주민들의 웃음소리가 들리게 하려면 우리 모두의 작은 관심이 필요합니다. 기부는 거창한 것이 아니에요. 따뜻한 마음 하나만 있으면 충분해요. 여러분도 오늘, 점심 한 끼 대신 작은 희망을 보내보는 건 어떨까요? 아마도, 우리 마음에 남는 온기는 생각보다 훨씬 오래갈 거예요. 지금 이 순간에도 누군가는 여러분의 따뜻한 손길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고향사랑 기부, 산불 피해 복구 지원, 나눔의 가치를 함께 이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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